일상
2018. 6. 15.
노트북 구입, 블로그 개설
노트북 구입, 블로그 개설 / 2018년 6월 15일 오늘은 꽤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었다. 점심시간에 샌드위치를 혼자서 먹을 생각으로, 광화문 교보문고에 잠시 갔다가 회사 근처에 생긴 샐러드전문점에서 파는 바질 페스토 샌드위치를 혼자 먹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좀 나아질 것 같아서, genie 어플리케이션의 플레이리스트를 랜덤 재생해 놓고 한참을 앉아 있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오후에는 꽤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오후 네 시쯤 홧김에 노트북을 샀다. 홧김에 샀다고 하기에는 동료들이 꽤나 많은 조언을 주었긴 하다. 구입 결심부터 내 손에 쥐는 데 세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던 아주 빠른 의사결정과정이었던 동시에, 이번 달 최대의 시발비용일 것이다. (몇몇 언론사에서는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