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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2년 부동산 전망 (3월 대선, 임대차법 2년차, 입주물량,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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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부동산 및 집값 전망 분석
    - 3월 대통령 선거, 임대차법 2년차, 입주물량,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3월 대선과 부동산 정책 향방 예측

- 2022년 부동산 시장은 3월 대선을 앞두고 거래 침체가 예상됩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 불확실성이 높아 시장 참여자들은 매수 의사결정이나 매도를 유보하고 있습니다.

- 금융당국은 지난 10월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서 밝힌 바와 같이 2022년 대출규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2년 연속 부동산가격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이에 따른 가격 부담과 대출규제 강화로 2022년도 주택가격 상승률은 올해보다 둔화될 전망입니다. 대외 돌발변수를 제외하고는 전국적인 하락 반전을 이끌 만한 요인을 찾기 어려우며, 대선 이후 정책 변화가 중장기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대차법 시행 2년차의 영향

- 임대차법 시행 2년차인 2022년 전세가격은 하반기부터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서울은 2022년 입주물량이 약 2만호로 2021년보다 약 35% 감소해 최근 주춤했던 2021년 전세가격 대비 재차 상승할 전망입니다. 강력한 대출규제에도 불구하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의 상승은 다시 한 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여력을 높일 것입니다.

 

2022년 수도권 입주물량

- 2022년 수도권 전체 입주물량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이나 인천 서구 청라는 2021년 대비 93.8% 증가한 37,319호가 입주 예정입니다. 또한 비수도권에서도 대구를 비롯하여 5대 광역시의 입주물량이 2017~2018년보다 증가할 것입니다. 이들 중 다수가 재개발재건축으로 조합원이 직접 거주하는 가구가 과거 대비 많아 전세 대란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만, 국지적으로는 전세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 주변에서 과도하게 상승한 비규제 준주거 상품에 관해서는 입주물량 해소 시점까지 보수적인 접근하셔야 합니다.

 

오피스텔, 상업형 부동산 등 수익형 부동산 과열

- 한편, 서울 공급 부족을 단기에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고가 오피스텔 등 특화 상품의 과열 양상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2022년 부동산 시장은 1분기 숨고르기 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나 2021년 대비 지역별, 상품별 차별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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