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리뷰

이솝 핸드크림,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밤 후기

반응형

 이솝 핸드크림,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밤 후기


   오늘은 여름에 쓰기 좋은 핸드크림인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크림의 후기를 쓰려고 한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식당에 가면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어 한 번쯤은 다들 써 봤을 만한 아이템이다. 이런 곳에 가면 보통 핸드크림과 핸드워시가 세트로 비치되어 있다.


   내가 이솝 핸드크림을 좋아하는 이유는 특유의 허브향기 때문이다. 회사를 다니게 된 후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때 아로마향이 진한 롤러볼이나 핸드크림, 바디워시 등을 사용하면 향기 덕분에 기분이 나아지거나 스트레스가 풀리고는 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집과 화장실에 하나씩 비치해 놓고 쓰는 애정 핸드크림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이솝 핸드크림,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밤 Aesop Resurrection Aromatique Hand Balm 대용량 사진이다.


     참고로 이솝은 호주 브랜드이다. 백화점에서 행사 전단이나 문자가 올 때도 이솝이고 표기되어 왔었는데 언제부터는 에이솝이라고 한글 표기법을 바꾼 듯 하지만, 오래 전부터 이 브랜드를 써온 내 입에는 이솝보다는 에이솝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기는 하다.


     이솝 핸드크림엔 두 가지가 있다.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밤, 그리고 레버런스 아로마틱 핸드 밤 이다. 

두 가지 핸드크림이 향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는 각 핸드크림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밤 향 / 성분 / 제품설명:


     오렌지, 로즈마리, 라벤더 오일을 함유한 부드러운 포뮬레이션으로, 손을 깨끗하게 클렌징하면서도 촉촉함을 지켜줍니다

     시트러스, 우디, 허브향

     만다린, 로즈마리 리프, 시더우드 아틀라스



     레버런스 아로마틱 핸드밤 향 / 성분 / 제품설명:

     

     보태니컬 추출물 블렌드는 독자적인 향기를 갖고 있으며, 고운 퓨마이스가 함유되어 손을 부드럽게 씻고 각질을 제거하며 부드러움과 깨끗함 그리고 상쾌함을 남깁니다.

     우디, 흙냄새, 스모키한 향

     베티버 뿌리, 페티그레인, 베르가못







     내가 갖고 있는 이솝 핸드크림 대용량 사이즈를 조금 짜 본 모습이다. 가지고 다니는 소용량 이솝 튜브 핸드크림도 있긴 한데, 뚜껑을 돌려서 열어야 하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펌핑으로 된 대용량 제품이 더 좋다.


     이솝 핸드크림이 좋은 이유는 바로 그 향과 보습력에 있다. 나는 시어버터가 들어간 핸드크림은 잘 쓰지 않는데, 그 이유는 너무 손이 미끄럽고 유분기가 많이 돌아서 다른 것에 기름기가 묻기 때문이다. 일단 적당한 유분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흡수성이 좋은 핸드크림이라 큰 점수를 주고 싶다.


     향도 내가 좋아하는 상큼한 아로마 향이다. 다만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특정 사람들에게는 독한 향으로 느껴질 수 있는 소지가 있다. 흙냄새와 풀냄새가 나는 레버런스 핸드크림보다는, 오렌지와 베르가못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레저렉션 핸드크림이 좀 더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서울 코엑스 파르나스몰 및 유명 백화점에는 이솝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이 하나씩 있으니, 구입 전 꼭 테스트를 해서 이 향이 내 취향에 맞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다.


     이솝 핸드크림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바로 가격이다. 백화점 매장에서 핸드크림 대용량만 구입하면 10만원이 넘어 가고, 쿠팡 해외직구를 이용해도 9만원대라는 사악한 가격을 자랑한다. 로드샵 핸드크림이 30밀리에 3천원대라고 평균 가격을 가정하고 계산해도 참 비싼 가격이다. 면세점에서 사면 좋은데, 출장길에 들고 다니기엔 무거운 부피와 무게라 불편하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유지력과 향 때문에 자꾸 구입하게 되는 마성의 아이템이다. 나처럼 아로마 향에 홀릭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핸드로션이다.



반응형